회삿돈 2,2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 씨가 오늘 검찰로 넘겨집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씨가 숨긴 금괴 등 횡령한 돈의 행방을 대부분 파악한 뒤 공범에 대한 수사에 주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없으신가요? <br /> <br />단독 범행 맞으세요? <br /> <br />PDF 조작 윗선에서 지시했다고 했는데 사실입니까? <br /> <br />가족들 횡령 사실 몰랐던 거 정말 맞습니까? <br /> <br />아버지 소식이 진술 번복에 영향을 미쳤나요? <br /> <br />주식거래로 비자금 조성하려고 하신 겁니까? <br /> <br />한마디만 해 주세요. <br /> <br />혐의 인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취재진들의 질문에 대해서 이 모 씨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지금 호송차에 올라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재무관리 팀장으로 일하면서 위조하는 등의 방식으로 회삿돈 2215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강서경찰서에서 수감돼 있는 상태에서 구속 수사를 받다가 지금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으로 송취되는 그런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. <br /> <br />이 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범행 사실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횡령한 돈을 이용해서 금괴 855개, 685억 원 상당을 사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부인 명의 건물 빈방에 숨어 있던 이 씨를 체포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체포 현장에서 금괴 479개를 압수했고 이씨의 아버지 주거지와 여동생 소유 건물에서 각각 남은 금괴 254개와 100개를 찾아냈습니다. 경찰 수사 결과 횡령금 용처를 대부분 확인했는데 이 씨가 주식투자로 761억 원을 손해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현장 화면을 보셨고요. <br /> <br />취재진들이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1407475590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